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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좋은 응원가 만들어달라" 한 맺힌 외국인 타자, '응원가 맛집' 삼성에 잘 오셨습니다

“좋은 응원가 만들어주세요.”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은 일본 프로야구 NPB 출신이다. 지난해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었던 맥키논은 일본 야구의 열정적인 응원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한국에서도 같은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응원가. 일본에서 다른 외국인 선수와 응원가를 함께 썼다던 그는 한국에선 자신만의 좋은 응원가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삼성이 응원가 맛집이다”라는 기자의 말에 웃으면서 “좋은 응원가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상헌 응원단장이 응답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응원단장도 역임하고 있는 김 단장을 대전에서 만나 맥키논 응원가에 대해 물었다. 그는 “안 그래도 기사를 보고 맥키논이 새 응원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들었다. 만들기 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넘었는데, 아직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어서 고민 중이다. 열심히 만들고 있다”라고 답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는 대부분 자작곡이다. 지난 2017년 프로야구 응원가 저작권 사태로 기존 가요를 편곡 및 개사해 만들었던 응원가를 못 쓰게 되자, 김상헌 응원단장이 직접 나서 자작곡을 만들기 시작한 게 여기까지 왔다. 한때 10개 구단 팬들을 모두 열광시켰던 이학주(현 롯데 자이언츠) 응원가나 타 팀 선수도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 있는 호세 피렐라 응원가 등이 김상헌 응원단장의 작품이다. 맥키논 응원가 만들기에도 착수했다. 김상헌 응원단장은 “맥키논의 특징을 잘 살리기 위해 조사를 많이 했다. 피렐라와는 또 다른 유형의 선수이기도 하고 다양한 특징을 넣고 싶은데, 욕심이 많아 이것저것 다 넣다 보니 조금 헤매고 있다”라고 웃었다. “그래도 같이 응원가를 만드는 친구들(허니크루)에게 몇 개 후보 들려줬는데 괜찮은 게 있다고 해서 조금씩 바꿔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맥키논 외에도 새로 팀에 합류한 타자 전병우의 응원가도 만들고 있다. 김상헌 응원단장은 “박승규나 곧 군에서 제대하는 선수들 곡도 바꾸려고 한다. (제대한) 김재혁 응원가는 너무 잘 나와서 그대로 두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응원가를 흥얼거렸다. 남자배구 삼성화재와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응원단장을 맡으며 눈코 뜰 새 없는 겨울을 보내고 있는 김상헌 응원단장은 곧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선수들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11일 주니치 드래곤즈전과 12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 라이브 해설을 진행하는 김상헌 응원단장을 이후 귀국했다가 2월 말 팬투어를 위해 다시 출국한다. 김상헌 응원단장은 “힘든 것보다는 즐겁다. 구단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좋다.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4.02.07 17:37
연예

'故김인혁 아웃팅했다' 악플에 분노한 홍석천 "너희는 살인자야"

방송인 홍석천이 절친했던 고(故) 프로배구 선수 김인혁(27·삼성화재 블루팡스)을 애도하는 글을 쓴 뒤 쏟아진 악성 댓글에 분노했다.7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한테 한마디 하자. 악플 다는 인간들은 글 이해력도 없는 거냐. 무슨 아웃팅이고 무슨 고인 모독이냐”며 관련 기사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여기엔 ‘고인을 강제 아웃팅했다’, ‘고인을 욕보였다’며 홍석천을 비난하거나 고인을 모욕하는 악플이 담겨 있었다.홍석천은 “다르다는 말뜻이 동성애자라는 게 아니라 보통 생각하는 남자배구선수와는 조금 다른 자기표현방법 때문에 온갖 악플과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던 인혁이의 아픔을 얘기한 건데. 이제 나를 공격하네”라며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이어 “커밍아웃하고 22년 동안 수많은 악플을 견뎌왔는데 이젠 나도 좀 할 말은 해야겠다”라며 “악플러들 너희는 살인자야. 이젠 참지 못하겠다. 고인과 고인 가족을 더 힘들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해라. 경고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인혁이가 그동안 어떤 일들을 당했는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모르면 잠자코 입 다물고 있어라”라고 덧붙였다.또 홍석천은 “너희 손끝에서 시작된 칼날에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갔는지 난 분명히 기억할 것”이라며 “악플 방지법이든 차별금지법이든 시스템이 안 돼 있다고 맘껏 손가락질해도 되는 건 아니다. 그 칼날이 너희 자신을 찌르게 되는 날이 올 거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악플러들 너희는 살인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인은 지난 4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악플에 시달려 왔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십 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수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6일 홍석천은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정치의 계절 올림픽의 계절 전염병의 계절에 사람들 머릿속엔 각자의 실속만 생각하게 되는 현실이 마음을 짓누른다. 말 한마디 하기 힘든 요즘 그 비겁함에 또 한 명의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나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사람을 공격하고 차별하고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의 잔인함은 2022년 지금 이 땅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 나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 걸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말이지 무능하다. 김인혁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2.07 13:09
스포츠일반

배구선수 김인혁 숨진채 발견…과거 SNS엔 "악플 지친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레프트 공격수 김인혁(27)이 사망했다.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4일 “김인혁이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인혁은 진주 동명중·고와 경남과기대를 거쳐 2017년 신인 선수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20년 트레이드로 삼성화재로 이적했다.부상 등이 겹치면서 2021-2022시즌에는 원포인트 서버로 두 차례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부상 치료를 위해 선수단에서 나와 자택에 머물러왔다.김인혁은 그동안 SNS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8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십 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 수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이라고 심정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경기 때마다 수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이젠 그만해주세요”라며 고통을 호소했다.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2.02.04 20:37
스포츠일반

10년 근속에 1억 벤츠 받아…치어리더 박기량이 밝힌 반전 과거

15년 경력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박기량은 지난 1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 출연해 치어리더 데뷔부터 팀장이 되기까지 겪은 본인의 이야기를 밝혔다.박기량은 “어렸을 때는 가수를 꿈꿨지만, 연예인은 서울 사람만 되는 줄 알았다”며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우연히 치어리더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신문에 처음 실리기도 하고, SNS로 많이 알려지면서 방송국에도 가보게 됐다”고 덧붙였다.이어 “원래 춤을 잘 췄냐”는 질문에 박기량은 “옛날에는 춤을 정말 못 췄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악착같이 연습했다고 밝혔다.그는 “제 롤모델인 팀장님처럼 추고 싶어서 차가 끊길 때까지 연습했다. 딸기 우유와 빵만 먹고 연습했다”고 했다.그는 “짧은 시간 연습하고 바로 겨울 시즌에 투입됐다”며 “고등학생이던 2007년 데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무던한 노력 끝에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박기량은, 최근 소속사로부터 10년 근속 선물로 외제 차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박기량이 소속사 알에스이엔티로부터 받은 차량은 벤츠 ‘GLE400d’로, 1억 원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앞서 지난 8월31일 박기량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기량TV’를 통해 차량 출고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알에스이엔티 측은 “박기량에게 차를 선물한 이유는 오랫동안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기량은 2007년 프로농구팀 울산 모비스의 치어리더로 데뷔해 2009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지금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프로배구단 삼성화재 블루팡스, 프로농구단 서울 SK 나이츠에서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0 08:04
스포츠일반

“남자 안 좋아해, 화장한 적도 없다”… 참다 폭발한 男 배구선수

남자 프로배구팀 삼성화재 블루팡스 소속 김인혁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인혁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받은 악성 댓글을 공개하며 괴로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십 년 넘게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며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 이젠”이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댓글에는 주로 화장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 네티즌은 “화장 좀 하지 마라, 부담스럽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눈 화장은 왜 하는 거냐”라는 댓글을 적었다. 외에도 “남자를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다. 이에 김인혁은 “화장 한 번도 한 적 없다. 남자 안 좋아한다. 여자 친구도 있었다. 공개만 안 했지”라고 설명했다. 또 “성인물에 출연한 적도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마스카라 안 했고, 눈 화장도 안 했다. 스킨과 로션만 발랐다. 이것도 화장이라면 인정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때마다 경기력 외 외모에 대해 언급하는 악플과 쪽지가 이어진다”며 “진짜 버티기 힘들다. 변명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만해달라”고 부탁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08.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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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FA 센터 박상하와 동행...연봉 3억6000만원

삼성화재 배구단이 FA(프리에이전트)자격을 얻은 센터 박상하(34)와 동행한다. 삼성화재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상하와 연봉 3억 6천만원에 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박상하는 지난 시즌 블로킹 4위를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며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박상하는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고 싶었다. FA계약을 위해 힘써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4.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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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땅치킨, 스포츠 여신 박기량 전속모델 발탁.. CF 등 본격적 홍보활동 시작

치킨 프랜차이즈 만땅치킨이 스포츠 여신 박기량 씨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박기량 씨는 롯데 자이언츠, 부산 kt 소닉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등 주요 프로스포츠단의 치어리더이자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여신으로서 건강한 매력을 뽐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만땅치킨은 “해산물치킨과 샐러드치킨 등 건강하고 톡톡 튀는 개성이 입맛을 이끄는 치킨 브랜드로서 건강미와 여신미를 동시에 지닌 박기량 씨가 전속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박기량 씨는 만땅치킨의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표지 촬영을 현재 마쳤으며 TV영상광고 또한 촬영에 들어간 뒤 7월 중 송출될 예정이다.만땅치킨은 새로움, 넉넉함, 맛에 집중한 완벽한 치킨을 모토로 바삭한 치킨과 상큼한 샐러드, 신선한 해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세대 셀럽(Salad+Love) 퓨전 치킨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2017년 2월 출범한 이래 본사와 가맹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별다른 광고 없이 80호점의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 입지를 높여 왔다.또한 만땅치킨은 이번 전속모델 계약 체결을 계기로 가맹비,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물류보증금, 로열티를 전액 면제하는 가맹점 5무정책 빅이벤트 또한 실시해 창업자의 초기비용을 1,000만 원 내외로 낮춰 빠른 회수가 가능하게끔 해 창업에 유리한 환경을 지원한다.만땅치킨 관계자는 “모델계약 및 촬영비용은 ‘점주의 부담은 제로’라는 만땅치킨의 정책에 따라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며 “스포츠경기와 국민간식인 치킨이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만땅치킨과 박기량 전속모델이 조합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가맹 및 문의사항은 만땅치킨 본사 홈페이지의 1:1 상담코너와 대표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6.17 09:46
스포츠일반

임도헌 감독 "중요한 경기 이겨, 우리가 잘해야"

"여느 경기보다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임도헌(44) 삼성화재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웠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다.삼성화재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6-28, 25-19, 25-22, 25-20)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22승12패, 승점 63을 기록했다.삼성화재 그로저는 이날 시즌 6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41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7.37%였다. 그외 이선규가 10점, 최귀엽이 8점을 기록했다. 3위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 전 대한항공(승점 58)과의 승점차가 +2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승점을 5점차로 벌려놨다. 이제 양팀 모두 2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삼성화재로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획득하는 데 있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임도헌 감독도 "지금은 승점 3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가 잘해놓고 상대(대한항공)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삼성화재는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최소한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다. 삼성화재가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고 대한항공이 최대 승점 6을 쌓더라도, 양팀의 승점차는 3점 이내가 된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3·4위 팀간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실시된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005년 프로 출범 후 매 시즌 '봄 배구'를 이어가게 됐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오늘 선수들의 표정이 좋았다"며 "아쉬운 부분이 몇 차례 있었는데 차츰 보완하겠다. 앞으로 범실을 줄이는 게 과제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사진출처= 삼성화재 블루팡스 홈페이지 2016.02.28 17:00
스포츠일반

삼성화재, 우리카드 3-1 제압…최소 준PO 확보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다.삼성화재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6-28, 25-19, 25-22, 25-20)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22승12패, 승점 63을 기록했다.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흐름을 내줬으나 이내 가져왔다. 하지만 중반부터 다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26-26 듀스 접전에서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전열을 재정비하며 연속 3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25-19로 손쉽게 이겼다.3세트는 16-10까지 크게 앞서갔다. 하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은 우리카드에 21-2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22-21에서 상대 범실과 최귀엽의 블로킹으로 23-20으로 달아났다. 이후 그로저의 공격 성공으로 세트를 매조지했다. 4세트는 24-20에서 그로저의 득점으로 승리했다.삼성화재 그로저는 이날 시즌 6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41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7.37%였다. 그외 이선규가 10점, 최귀엽이 8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25점으로 분전했지만, 창단 후 삼성화재전 첫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경기 전 "대한항공과 준플레이오프를 하느냐 안 하느냐 싸움인 거 같다"고 말했다.3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4위 대한항공(승점 58)과의 승점을 5점차로 벌려놨다. 양팀 모두 2경기씩 남겨놓은 가운데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한국전력전을 남겨두고 있다.한편 삼성화재는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최소한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다. 삼성화재가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하고 대한항공이 최대 승점 6을 쌓더라도, 양팀의 승점차는 3점 이내가 된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3·4위 팀간 승점차가 3점 이내일 경우에만 실시된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005년 프로 출범 후 매 시즌 '봄 배구'를 이어가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16.02.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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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갈매기 복근' 박기량, 체지방률 9.5% 비결은?

치어리더 박기량이 남다른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장수원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이날 박기량은 최근 더 말라 보인다는 말에 "일 하는 것 자체가 운동인데 연습량이 이전보다도 많아졌고, 신입들도 교육시키느라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엔 신입들 교육을 해야 해서 인바디 검사를 하니 체지방률이 10% 미만으로 나왔다. 9.5%라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박기량은 "남자처럼 복근이 있다"면서, "그래서 팬들이 '눈웃음 복근', '갈매기 복근'이라고 애칭을 붙여줬다"고 덧붙였다.한편 박기량은 1991년 출생으로 동의과학대를 졸업했다. 2007년 울산모비스 피버스 응원단 치어리더로 일을 시작했으며 현재 구리KDB생명 위너스,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 울산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해피투게더3, 박기량, 박기량 복근[사진=일간스포츠DB] 2014.12.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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